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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 사회공헌기금 운용 담당 7명 위원 인선

사회공헌委 내달 22일 출범

정몽구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사회공헌 약속을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은 17일 “정몽구 회장의 사회공헌기금을 운용할 ‘사회공헌위원회(가칭)’ 위원 인선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위원들은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어윤대 국제경영학회 고문, 신수정 전 서울대 음대 학장, 손지열 전 대법원 대법관, 최준명 한국신문협회 이사,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유홍종 현대ㆍ기아차그룹 사회봉사단 단장 등이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위원회는 경제계와 학계, 문화계, 법조계, 언론 및 정ㆍ관계, 종교ㆍ시민사회 분야 등 각계에서 선망 받는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다양한 의견교환과 협의과정을 통해 소외계층을 비롯한 일반국민들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회공헌위는 정 회장이 출연할 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기금운용 세부계획 수립 등에 전권을 행사하게 된다. 또 사회공헌 관련 제반업무를 총괄하고 구체적인 사업목표를 결정해 12월께 단ㆍ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회공헌위는 10월22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차 사옥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현대차는 최근 계동 사옥에 330㎡(약 100평) 규모의 위원회 사무실 설치작업을 병행해왔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5월 1조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저소득층 및 장애인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연시설과 지역별 복합문화센터를 설립하고 환경보전사업 등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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