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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훔치고 아기버린 뒤 윤락

서울 수서경찰서는 10일 자신의 출산을 돌봐준 사회복지사의 금품을 훔친 이모(20·여·주거부정)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절도)혐의로 구속했다.지난해 8월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사회복지관에서 아기를 출산한 이씨는 같은 해 9월 출산을 도운 사회복지사 장모(27·여)씨의 현금과 화장품 등 29만여원어치를 훔치고 장씨 명의로 휴대전화 3대를 구입해 불법 사용한 혐의다. 이양은 사창가에서 윤락생활을 하다 휴대전화 사용내역을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입력시간 2000/03/1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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