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금속 소재 전문기업인 ㈜창성은 신임 대표에 허영호((62·사진) 전 LG이노텍 사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창성은 전기전자·반도체·자동차·조선 산업에 널리 사용되는 분말 자성코아 시장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최근 전자파 차폐 필름과 인덕터·리액터 등 부품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허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7년 LG전자에 입사한 후 LG전자와 LG이노텍을 거치면서 디스플레이·무선통신·광학 등 첨단 전자 소재부품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 및 부품 국산화를 이룩한 대표적 전문경영인이다. LG전자 TV OBU장(전무)과 LG마이크론 사장, LG이노텍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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