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증시 완만한 상승세" 대우증권 '증시포럼'… 코스피지수 최고 1,500P 전망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대우증권이 오는 2009년 코스피지수 예상 밴드로 900~1,500을 제시했다. 또 글로벌 경기침체로 내년 상반기에는 변동성 장세가 계속되면서 증시가 다중 바닥을 형성하고, 하반기부터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9년 증시 포럼’에서 이 같은 연간 증시 전망을 내놓았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년 증시의 투자전략은 ‘생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상반기에 필수소비재ㆍ의료 등 자산가치가 높은 섹터를 중심으로 대응하다가 하반기가 되면 경기에 민감한 섹터 중심의 매수ㆍ유지 전략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내년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유망 테마로는 ▦1등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존 및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 ▦주주가치 제고기업 ▦인수합병(M&A) ▦녹색성장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1등 기업’은 선진지수 편입시 최우선 관심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유망 테마로 선정됐고, ‘녹색성장’은 한국과 미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선정됐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중소형주 중에서는 ▦불황에 강한 기업 ▦틈새시장에서 길을 찾는 기업 ▦신성장의 꿈이 현실화하고 있는 기업 등이 유망 투자 종목으로 선정됐다. 김 부장은 “내년 투자환경도 험난할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 주식시장에서는 마이너스 성장기에 오히려 강세를 보이는 선행성이 나타났다”며 “혹독한 경기침체가 지나가면 주식시장은 그에 상응하는 수익률로 보답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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