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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웰빙투자다] (인터뷰) 이기헌 대우證 자산운용팀장
입력2004-02-20 00:00:00
수정
2004.02.20 00:00:00
이상훈 기자
“랩 어카운트가 간접투자시장 확대의 중요한 매개가 된다는 점에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운용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기헌 대우증권 자산운용팀장은 “ `시장은 늘 옳다`는 전제 아래 `맞출 확률보다는 틀릴 확률을 최소화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팀장은 또 “가입부터 운용ㆍ내부통제에 이르는 명확하고 엄격한 프로세스와 안정적인 자산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보다 조직적이고 시스템화된 운용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며 “대표적 상품으로 우량기업들로 구성된 대표기업지수(KLCI)와 함께 자산운용팀의 자산배분 프로세스에 의해 선별된 포트폴리오를 근간으로 한 `절대수익추구형`과 `상대수익추구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변수 등을 반영한 자산배분모델을 통해 주식비중을 산정하고, 이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프로세스에 의해 업황 등을 고려해 업종 순위와 업종비율이 반영된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절대수익추구형인 안정형은 채권수익률 대비 8%, 추세형은 종합주가 지수 대비 5% 가량의 초과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가ㆍ환율ㆍ원자재가격 등의 변수가 증시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주식시장의 상승추세는 2ㆍ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랩어카운트가 시장의 등락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을 초과하는 투자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중장기적인 재테크의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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