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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00兆 부동자금 사회간접자본 사업에 투자

400조원으로 추정되는 시중 부동자금과 연기금 등이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투자될 전망이다.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8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조찬간담회에서 “400조원에 가까운 시중 부동자금과 연기금을 건설 분야로 끌어들여 민자사업 을 활발히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현재 건교부에 신청된 민자사업은 수도권 주변 도로건설에 집중돼 있고 건설회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민간펀드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업체를 선정할 때 펀드 투자비중이 높은 쪽에 가점을 주는방안을 내부방침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민자사업의 범위를 단순 도로건설에서 상당 규모의 복합적인개발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면서 “건교부 산하 도로공사ㆍ토지공사 등 공 기업의 자산담보부유동화증권(ABS) 발행을 늘려 시중 부동자금이 SOC에 투 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도적 뒷받침 이 필요한 부분은 법률을 제정하거나 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국내 건설산업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지속적으로 발전하 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장관은 도로확장과 증설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올해를 기점으로도로보다 철도 쪽에 더 많은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면서 지난 10년간 국내총생산(GDP)의 12%에 달한 국가물류비를 오는 201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10%로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정배기자 ljbs@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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