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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상향에 SK하이닉스 뜀박질

2.48% 올라 시총 2위 지켜


SK하이닉스(000660)가 신용등급 상향과 실적개선 전망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현대차와의 시가총액 차이를 벌려 시가총액 2위에 안착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2.48%(1,200원) 오른 4만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6조1,453억원으로 전날에 이어 현대차를 제치고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24곳의 SK하이닉스 목표주가 평균은 6만3,458원으로 앞으로 2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주체는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이다. 특히 기관투자가는 한 동안 SK하이닉스 지분을 팔아치웠지만 최근 7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날도 기관은 161억원을, 외국인은 809억원을 순매수하며 쌍끌이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지분을 사들이는 것은 최근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이 상향된데다 올해 실적전망도 밝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높였다. 한신평은 "메모리반도체 산업에서의 확고한 시장지위, 업황 호조 및 기술력 우위에 기반한 우수한 수익성을 감안해 신용등급을 상향했다"며 "재무 부담도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보다도 23% 늘어난 6조2,947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애플이 2기가 모바일 D램을 채용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의 대당 탑재 반도체 용량이 증가해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글로벌 개인용컴퓨터(PC) 수요는 부진하지만 PC 당 D램 용량이 확대되면서 D램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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