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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회원 500만명 돌파

亞.유럽 최대 인터넷 서비스社로 부상인터넷 포털서비스 다음이 회원 500만명을 넘어서며 아시아 최대의 회원제 인터넷서비스 회사로 떠올랐다. 아시아의 아메리카 온라인(AOL)이 한국에서 탄생한 것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李在雄)은 『다음(옛 한메일넷·WWW.DAUM.NET)이 국내 인터넷 사이트로는 처음으로 500만 회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발표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아시아와 유럽 각국의 인터넷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중국의 포털서비스인 신화컴이 이제 막 130만명을 넘는 등 다음보다 회원수가 많은 곳은 없었다』며 『사실상 미국을 제외한 아시아·유럽에서 최대의 회원제 인터넷 서비스』라고 주장했다. 다음의 500만명 회원돌파는 지난 10월 400만을 넘어선 후 45일 만에 이뤄질 정도로 급격한 것이다. 현재 중복가입자를 제외한 국내 인터넷 사용자수가 650만명 정도인 만큼 단순계산으로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 중 5분의4 이상이 다음의 E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한국인 10명 중 1명꼴로 다음의 E메일 주소를 갖고 있는 셈이다. 다음 서비스는 현재 하루 평균 2만2,000명이 새로 가입, 4초에 1명꼴로 회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형 다음 대리는 『현재 다음은 하루 평균 18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페이지뷰도 하루에 1,900만번을 넘었다』고 밝혔다. 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500만 국내회원 외에도 간접적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하는 국외 메일 호스팅 이용자가 180만명에 이르러 「다음 네트워크」의 총이용자수는 한국을 포함, 스페인 등 5개국의 680만명을 넘는다고 밝혔다. 특히 다음을 이용하는 업체 가운데 스페인의 믹스메일콤(WWW.MIXMAIL.COM)은 회원수가 120만명으로 스페인 최고의 E메일 서비스 업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의 500만 회원 돌파는 인터넷이 본격적인 대중 미디어로 자리잡았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500만명이 한꺼번에 모이는 미디어 시장인 동시에 공동체가 마련된 셈이라며 인터넷이 사회의 「주류 미디어」로 정착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 외에도 네띠앙·스카이러브 등 회원이 수백만명을 넘는 웹사이트가 많아 인터넷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웅 다음 사장은 『인터넷은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가는 사이버 공동체를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5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다음은 앞으로 아시아의 인터넷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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