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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弗 수출中企 500개 육성"

중기청, 2012년까지 글로벌 브랜드 양성등 집중지원

정부가 오는 2012년까지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500개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키운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올해부터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하의 기업이나 순수 내수기업을 선정해 수출규모 500만달러 이상의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되면 해외수출 500만달러 이상 기업은 모두 3,405개로 늘어나고 전체 수출실적도 지난 2007년에 비해 14.7%나 늘어나게 된다. 중기청은 우선 금년에 100개사를 선정해 5개사씩 모두 20개 그룹으로 분류돼 초보ㆍ유망ㆍ중견 등 3단계에 걸쳐 집중적인 지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또 내년에 100개사가 신규 지정되며 2011년과 2012년에도 150개사씩 각각 수출지원기업으로 뽑히게 된다. 1단계 초보기업들은 심층시장 조사, 무역실무 교육, 마케팅 지원 등 수출기업화사업을 지원받게 되며 3년안에 수출 100만달러를 넘으면 1단계를 졸업하게 된다. 2단계에 진입하면 해외전시회, 해외규격 인증, 해외사장 개척요원 등을 지원받으며 3단계에는 수출인큐베이터, 글로벌브랜드 양성사업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단계별로는 3년간의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조기졸업도 가능하며 단계별 지원사업은 기업의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중기청은 해당기업별로 멘토를 지정해 지원방법, 경로상의 문제점을 수시로 확인하고 참여기업의 애로상황을 해결하는 등 토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수출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나 지방중기청 수출지원센터, 중진공 지역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수출이 크게 위축되는 등 위기상황인 만큼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위기에 처한 수출에 활로를 찾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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