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용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 및 어쿠시넷 충담금 이슈로 휠라코리아의 올해 연결매출은 지난해보다 14.4% 감소한 6,5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내년은 ▲백화점 매출비중이 낮은 휠라코리아의 특성과 효율적 재고관리를 통해 국내 법인의 실적이 정상 추세로 회복되고 ▲신규 라이센시 업체 추가 및 러닝로열티로 로열티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급성장하는 중국시장에서 타이틀리스트 의류 및 리테일 사업 진출이 예정되어 있고 ▲내년 기존 골프제품의 리뉴얼이 예정되어 있어 제품 교체수요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휠라코리아는 향후 좋아질 일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쿠시넷의 인센티브 플랜은 최초 EBITDA 1.2억불에서 5 년후 상장시점에 2.4억불로 약 2배 성장을 가정해 설정된 것”이라며 “연 평균 약 15% 정도 성장시에 목표 수준에 도달할 수 있어 직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목표 미달성시 혹은 상장 지연시에는 최초 계획보다 적은 금액이 지급되거나 아예 지급되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에 큰 리스크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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