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연가, 닥터지바고, 맨오브라만차, 두도시이야기 등 국내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공연사업에 진출한 KMH는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K-POP 해외 공연으로까지 사업 외연을 넓힐 방침이다.
한찬수 KMH 대표이사는 “드라마로 시작한 한류가 이제는 K-POP으로 이어져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마닐라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미디어 업계에서 콘텐츠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KMH는 기존 방송 콘텐츠를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 가요 공연, 양방향 스마트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펼쳐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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