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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독립외청 복지부조사는 월권"

보건복지부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 Y청장과 P 차장 사이의 '갈등설' 확인차원에서 조사를 벌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식약청 일부 직원들은 "식약청은 엄연히 독립 외청으로 복지부는 조사할 자격조차 없다"면서 "사실 확인차원이라고 하더라도 복지부가 조사를 벌였다는 것 자체가 월권이 아니냐"고 반발하고 있다.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청장과 차장이 의견차이로 갈등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각과 의견차이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면서 "도대체 누가 누구를 지휘감독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또 "식약청 조직의 생리상 의견을 조율하는 데 상당기간 필요한 경우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면서 "업무 조정과정을 두고 갈등이 있는 것처럼 바라보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의 시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Y 청장과 P 차장은 "복지부 관계자가 식약청을 방문, 진위를 확인한 것은 사실이지만 남들이 말하는 갈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번 일은 논평할 가치조차 없다"고 일축했다. 박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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