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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제, 1ㆍ4분기 0.8% 성장

독일 1.5% 성장, 그리스도 11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가 지난 1ㆍ4분기에 0.8% 성장(전분기 대비)했다. 1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지난 1ㆍ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에 비해 0.8%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당초 전망치인 0.6%보다 0.2%포인트 높은 것이다. 회원국 별로는 유로존 경제의 주요 축인 독일과 프랑스가 예상을 웃도는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과 프랑스의 1ㆍ4분기 GDP는 전분기에 견줘 각각 1.5%와 1.0% 증가했다. 독일 통계청은 성장 동력인 수출과 함께 내수까지 활기를 띠면서 GDP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고 성명했다. 독일 경제는 이로써 글로벌 금융위기의 발행 이전인 2008년 초보다 확대됐다.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의 경제도 각각 1.0%와 0.9% 성장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가장 눈길을 끈 국가는 무려 11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그리스였다. 하지만 그리스는 현재 재정위기가 갈수록 악화하면서 지난해 5월에 이어 추가 구제금융설(說)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EU 전체의 지난 1ㆍ4분기 경제 성장률(전분기 대비)도 0.8%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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