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5% 늘어났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를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연간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지난달에 자동차 및 부품 판매가 2.7% 늘어 소매경기 회복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클레이스의 마이클 게이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소비경기는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며“실업률이 내려가고 소득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으며 주가와 부동산시세도 소비경기에 도움을 주고 있어 소매판매는 상반기에도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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