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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가구가 내년 상반기 가구 트렌드를 '에몬스 에코힐링 (EMONS Eco Healing)'으로 제시하고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에몬스가구는 5일 이 회사 대리점과 판매점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인천 남동구 본사 전시장에서 2013년 상반기 가구 트렌드 및 신상품 품평회를 열었다. 에몬스가구는 이 자리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 - 에몬스 에코힐링'이라는 내년 상반기 가구 트렌드를 제시하고 침실가구, 소파, 식탁, 서재, 주니어 가구 등 60여점의 신상품을 소개했다.
김경수 에몬스가구 대표는 "에몬스가 제안하는 '에몬스 에코힐링'은 숨 가쁘게 돌아가는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이고 편안한 느낌으로 디자인하자는 의미"라며 "신상품은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확보했기 때문에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상품은 옥ㆍ황토 성분의 프리미엄 에코보드, 천연 대리석, 천연 가죽 등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한 제품이 주를 이뤘다. 또 레드오크, 라이트오크, 화이트, 아이보리, 브라운, 웜그레이 등의 색상을 주로 사용하고 카페트나 벽지에 기하학, 체크 무늬 등을 적용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앞세웠다. 특히 고가의 제품으로 인식 되어 있는 리클라이너(Recliner) 소파, 천연 대리석 식탁 등은 프리미엄 라인과 실속라인으로 따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에몬스가구는 이번 품평회를 둘러본 대리점주와 업계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호평을 받은 제품들을 중심으로 내년 신상품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힐링이라는 디자인 키워드에 걸맞게 천연 원목, 자개, 천연대리석 등의 친환경 자재의 특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제품군을 강화해 사용시 편안함은 물론, 보는 것만으로도 따스함이 전해지는 디자인을 선보였다"며 "모든 제품의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해 소비자의 안전성까지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에몬스가구는 이날 품평회와 함께 '2013 에몬스 장학생(6기)'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도 진행했다. 에몬스는 학업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재능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현재 에몬스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권다영 서울대학교 공업디자인과 학생 등 총 12명의 대학생이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총 6,000만원)을 받았다. 아울러 공로 대리점 및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식과 조성제 에몬스가구 사장의 2013년 트렌드 전략 설명회가 이어졌다.
김 대표는 "오늘 모인 대리점주 모두 내년 상반기 경영목표달성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품게 됐다"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내년 상반기 국내 가구업계의 트렌드 전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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