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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긴급출동 서비스 일부 유료화

자동차회사들이 내년부터 긴급출동 서비스를 엄격하게 제한, 무상 서비스 품목을 대폭 줄인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내년 상반기부터 보증기간이 끝났거나 문 잠김 해제, 타이어 교체 등의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출동을 하지 않거나 유료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나 무상보증기간이 끝나지 않은 차량의 경우 배터리 충전과 오일 보충, 퓨즈 교환 등은 종전대로 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 협회는 서비스 이용의 편리성 때문에 긴급사항이 아닌 고장차량 수리나 차량 점검, 타이어 교체, 문 잠김 해제 등에 대한 서비스 요구가 급증하면서 실제 응급조치가 필요한 경우 서비스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특히 "자동차업체는 불필요한 잦은 긴급출동으로 막대한 비용과 인력 투입 부담을 안고 있어 서비스 운영을 개선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협회에 따르면 긴급출동 서비스 처리능력은 연간 50만건에 불과하지만 출동건수는 98년 47만건, 99년 59만건, 2000년 66만건, 올해 100만건(추정) 등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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