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3·4분기부터는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출시 효과에 힘입어 스마트폰용 BLU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상반기 1,491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스마트폰용 BLU 매출액이 하반기에는 3,44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3.7배로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글로벌 경쟁사들인 오므론(16.8배), 미네비야(15.9배), 라디엔트(12.6배) 등 글로벌 경쟁사의 PER과 비교해도 투자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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