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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IT社에 삼성전자
입력2002-06-14 00:00:00
수정
2002.06.14 00:00:00
삼성전자가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2002년 IT(정보기술) 100대기업'에서 1위에 올랐다. 또 KT프리텔이 4위, SK텔레콤이 9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기업이 '톱 10'중 세 자리를 차지했다.이처럼 국내 IT 관련 기업들이 톱 랭킹을 차지한 것은 지난해 전반적인 IT 경기 불황 속에서도 견실한 이익 기조를 이어간데다 올 1ㆍ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선전을 거듭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즈니스위크는 오는 24일자로 발행될 최신호에서 연 매출 3억달러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매출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ROE) ▦주주이익률(배당금 포함) ▦수익을 기준으로 IT 100대기업을 선정한 결과,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중에서는 삼성전자 이외에 KT프리텔(4위) SK텔레콤(9위) 3개사가 IT 100대기업에 포함됐으며, 타이완도 콴타컴퓨터(2위) 혼하이 프리시즌(3위) 엘리트그룹 컴퓨터(8위) 3개 기업이, 중국은 차이나모바일(6위)이 10위권에 들어 아시아기업들이 톱10 가운데 7개를 석권했다.
미국은 델 컴퓨터(5위) 어필리에이티드 컴퓨터 서비스(7위) L-3커뮤니케이션 홀딩스(10위) 3개사가 10위권에 포함됐다. 일본 기업들은 수익 부진 속에서 10대 기업에 한 곳도 들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이 잡지가 별도로 집계한 매출 및 주주 이익률 부문에서도 각각 8위와 7위에 올랐고 KT프리텔은 매출성장 부문에서 9위에 랭크됐다.
비즈니스위크의 'IT 100대 기업' 랭킹은 비즈니스위크가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S&P(스탠더드 앤 푸어즈))와 공동으로 98년부터 집계,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위크 선정 2002년 IT 10대 기업***
순위 기업 국적
1위 삼성전자 한국
2위 콴타컴퓨터 대만
3위 혼하이정밀공업사 대만
4위 KT프리텔 한국
5위 델컴퓨터 미국
6위 중국이통 중국
7위 어필리에티드 컴퓨터 서비스 미국
8위 엘리트그룹 컴퓨터 시스템 대만
9위 SK텔레콤 한국
10위 L-3 커뮤니케이션즈 홀딩스 미국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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