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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경제인들 "무역·투자환경 개선 하자"

한국과 중국의 경제계가 양국 간의 무역ㆍ투자 환경을 개선해 통상분쟁을 예방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25일 중국기업연합회(회장 왕쫑위)와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국의 주요 경제인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한중재계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회의 개회사에서 "침체된 세계 경제를 조기에 회복시키기 위해 중국의 선도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중국이 노사관계나 무역 관련 정책 융통성 있게 운영할 것과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경제협력 분야를 보다 더 넓혀 금융 등 서비스 분야와 세계 각국이 주력하고 있는 에너지ㆍ자원ㆍ환경 분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왕 회장은 "급격한 변화와 위기 상황 속에서 한중 재계회의를 통해 양국 경제계가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중국의 경제계 인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이 중국인 부유층 관광객을 끌어들이려면 비자 발급 등 입국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조 회장과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 홍기준 한화석유화학 사장, 유석렬 삼성토탈 사장,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등 18명이 참석했고 중국 측에서는 왕 회장과 쉬러장 바오산강철 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한편 양측은 제6차 한중 재계회의를 내년 5월 상하이엑스포가 열리는 상하이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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