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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비업무 자산 줄었다/올 들어
입력1996-11-28 00:00:00
수정
1996.11.28 00:00:00
◎작년말보다 306억… 2,911억 보유은행들이 담보대출을 해줬다가 차입자의 변제능력이 없어 확보하게 되는 비업무용자산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은행별로는 선발시은에 비해 후발시은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현재 25개 일반은행이 보유중인 비업무용자산은 총 4백34건, 2천9백11억원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건수로는 85건, 금액으로는 3백6억원이 줄었다.
이에 따라 총자산중 비업무용자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94년말의 0.16%에서 지난 9월말에는 0.09%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은감원은 『그동안 비업무용자산 처분절차 간소화 등 제도적인 개선조치를 취한데다 각 은행에서도 자산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자율적으로 비업무용자산 축소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인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을 포함한 7대시은의 평균 비업무용자산 보유액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1백98억원으로 후발시은의 평균 비업무용자산보유액 39억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한, 동화, 하나, 보람은행은 9월말 현재 보유중인 비업무용자산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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