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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하락세에 '골드뱅킹' 시들

3월이후 약세…'골드리슈' 수익률 떨어지고 잔액도 감소

금값 하락세에 '골드뱅킹' 시들 3월이후 약세…'골드리슈' 수익률 떨어지고 잔액도 감소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금값이 하락세로 돌아서자 ‘골드뱅킹(Gold Banking)’에 대한 인기도 시들해지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금값이 지난 3월부터 약세를 지속하자 골드뱅킹 수요도 줄어드는 추세다. 국제금값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3월 한때 온스당 1,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그 이후에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런던 금시장에서 거래된 금값은 이달 8일 현재 온스당 877달러로 올 들어 최고가인 1,023달러(3월17일)에 비해 약 17% 하락했다. 국제금값 하락과 함께 골드뱅킹의 수익률도 떨어지면서 잔액도 감소하고 있다. 신한은행 ‘골드리슈’의 수익률은 최근 한달 동안 -1.49%를 기록했고 계좌잔액도 3월 중순에는 1만㎏에 육박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8,743㎏으로 감소했다. 월 거래량도 3월 6,150㎏에 달했지만 4월에는 2,200㎏으로 급감했다. 기업은행의 ‘윈클래스 금적립계좌’도 1월22일 출시된 후 3월 중순까지 잔액이 210㎏으로 늘었으나 이달에는 140㎏으로 줄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금값이 많이 떨어진데다 변동성까지 커지자 금 투자를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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