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은 17.8% 감소한 1,17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9,802억원을 기록해 10.6%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사업에서 7,791억원, 생활용품에서 1,359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보다 각각 11.9%, 7.4% 늘었다. 제약 등 기타부문에서는 작년보다 2.5% 늘어난 6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화장품 사업은 해외 사업이 주도했다.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킴에 따라 매출이 전년보다 36.8% 늘어난 1.26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사업은 아리따움, 면세점, 온라인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져 전년보다 3.6% 증가한 5,4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케팅비가 증가했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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