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원 연구원은 “한화그룹은 방위산업ㆍ화학ㆍ금융ㆍ건설ㆍ레져 사업 등이 주력으로, 이중 화약과 방위산업은 자체사업이고 나머지는 연결대상”이라며 “한화의 매출에서 방산(화약 포함)은 매출 기여도가 19.4%에 불과하나, 영업이익에서는 88%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 개발 프로젝트 중 이미 개발을 마친 제품은 2014년부터 공급이 시작되고, 무인기 등 신규 프로젝트를 계속 수행하고 있으며, 해외 화약 공장 건설 등으로 수출도 진행하고 있어 안정을 기반으로 점진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태양광은 아직 안개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공급자를 중심으로 조금씩 진행되는 구조조정이 업황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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