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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세대 LTE 핵심 기술 세계 첫 시연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의 다음 단계인 ‘LTE 어드밴스드(Advanced)’ 핵심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칩셋 제조사인 퀄컴 및 통신장비 업체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와 손잡고 LTE 어드밴스드 핵심기술인 ‘차세대 주파수 간섭 제어 기술(eICIC)’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5일 밝혔다.

eICIC는 대형 기지국과 소형 기지국들이 혼재된 상황에서 양측의 간섭 현상을 조정해 줘 원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 이전에도 SK텔레콤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주파수 세기를 제어하는 ‘기지국협력통신(CoMP)’ 기술과 데이터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키는 ‘주파수 결합(CA)’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한 바 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LTE 어드밴스드 관련 3대 핵심기술을 모두 성공시켰으며 이는 통신사업자 중 SK텔레콤이 전세계에서 유일하다.



SK텔레콤은 이번 차세대 간섭 제어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분당에 위치한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에서 힘을 기울여 왔다. SK텔레콤은 eICIC 기술과 CA 기술을 오는 2013년 하반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며 CoMP 기술의 경우 이미 지난 1월 상용화한 바 있다.

강종렬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LTE에서도 명품 기술로 빠르고 우수한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기술 리더십을 계속 유지해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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