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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화 대표 "웰빙 수제 아이스크림 시장 주도"

이탈리안 카페 '델리&젤라또'


"유럽에서 배워온 장인의 손맛으로 만든 만큼 고급화된 국내 아이스크림시장을 주도하겠습니다." ㈜G.K플레이스의 이탈리안 카페 '델리&젤라또(www.gelato1905.co.kr)'의 김창화(44) 대표는 17일 "웰빙 트렌드에 맞는 수제아이스크림만이 우리의 아이스크림시장을 이끌어갈 거라 확신하고 지난 12년간 한우물만 파왔다"며 "특히 유럽의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을 직접 익히기 위해 아이스크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리미니를 찾아간 것은 물론 독일ㆍ오스트리아 등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발품을 많이 팔았다"고 강조했다. "처음에 국내 유수의 특급호텔을 비롯, 유명 베이커리카페에 원재료를 들고 찾아갔을 때 일부에서는 국내시장 여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급이기에 시장전개가 어렵지 않겠나 하는 부정적인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건데 12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저의 믿음이 옳았다고 확신합니다." 김 대표는 이렇게 해서 스트라치아텔라ㆍ망고트위스트ㆍ로스티드아몬드 등 한국형 수제아이스크림을 탄생시켰고 르네요기 등 총 30여개의 다양한 메뉴를 갖출 수 있었다. 델리&젤라또는 100% 천연원료만을 사용하고 이를 이탈리안 장인의 손맛으로 만들어 기존의 미국식 아이스크림에서는 맛볼 수 없는 신선한 맛으로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그는 설명한다. 운영방식도 차별화해 테이크아웃 위주의 아이스크림전문점에서 탈피해 객장 위주로 공간을 꾸며 테이크아웃과 테이블판매로 세분화시켰다. 메뉴 또한 커피 음료와 베이글을 접목시켜 이탈리안 카페로 재구성했다. 이탈리아처럼 가맹점의 인테리어 연출도 각 가맹점의 상권과 점주의 상황에 맞게 연출할 수 있는 맞춤형 창업이라고 김 대표는 밝혔다. 그는 "맛과 분위기 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지난해 말에 개점한 코엑스점은 새로운 카페가 지향하는 본보기가 될 수 있었다"며 "세계 1위의 브랜드파워를 자랑하는 커피전문점이 코엑스점 인근에 개점할 때는 내심 긴장하기도 했지만 3개월이 지난 현재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아이스크림사업에 몸담게 된 것은 지난 96년 이탈리아 프리젤사의 한국 배급사인 한국프리젤과 인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그후 국내 수제아이스크림의 전도사를 자임하며 지난 12년간 아이스크림과 관련된 곳이라면 빙그레를 비롯한 빙과류 제조사를 비롯해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녔다. 지난 12년간 현장을 누빈 경험이 오늘날의 그를 만들었다. 그는 "델리&젤라또의 진짜 매력은 이탈리아 원료로 직접 만들어내는 데 있다"며 "이탈리안 카페를 구현하기 위해선 하루 24시간도 부족하지만 다양한 경험과 지식에서 빚어진 생생한 노하우를 펼쳐보이겠다"고 역설했다. 미국식 커피체인 업체에 도전장을 낸 델리&젤라또가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새로운 '쉼터'로서도 자리매김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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