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용자 니즈 맞춰 HD 시장 키울것"

이관훈 CJ헬로비전 대표


"3D 입체영상, 고화질 다큐멘터리 등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가 HD방송시장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관훈(55) CJ헬로비전 대표는 11일 올해 신규가입자의 99%가 HD방송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HD방송시장을 키워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지난 1~4월 4개월간 자사의 디지털방송 '헬로TV'의 신규가입자(5만 6,000명) 중 99%가 HD방송 가입자였다. 이는 지난해 헬로TV의 순증가입자(10만5,000명) 중 72%(7만6,000명)가 HD급 방송 서비스(헬로TV HD, 헬로TV PVR)에 가입한 것에 비하면 올해 대폭 확대된 것이다. 또 '헬로TV'의 올해 순증가입자 가운데 10%는 실시간방송을 HD 화질로 녹화, 시청할 수 있는 'PVR(Personal Video Recorder)' 서비스 가입자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선명한 화질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CJ헬로비전은 2008년 국내 처음으로 HD급 PVR 서비스를 선보이고 4월에는 8개 채널을 추가했다"며 "이에 따라 케이블업계 최대인 43개의 HD채널을 확보하는 등 '헬로TV'의 품질 향상에 주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안방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3D TV 시범송출 등을 통해 차세대 방송 서비스 도입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통신영역에 대한 투자도 대폭 확대, 200Mbps급 초고속인터넷을 상용화하고 1Gbps급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방송ㆍ통신 융합 리더로서 위치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고객ㆍ회사 모두에 득이 될 것 없는 출혈경쟁에 집착하기보다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해 CJ헬로비전만의 '온리원(Only One)' 서비스로 방송통신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