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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통위장 해외출장 전격 취소

"미디어법 후속 조치에 집중할것"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미디어법 후속조치에 집중하기 위해 오는 2일로 예정된 해외 출장을 취소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최 위원장이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예정됐던 뉴질랜드 출장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당초 이번 출장에서 뉴질랜드 통상장관, 호주 광대역디지털경제부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제5차 한국-호주-뉴질랜드 통신장관회의에도 참여할 예정이었다. 방통위는 이에 따라 형태근 상임위원이 최 위원장 대신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방통위 관계자는 “미디어법과 관련해서 국회에서 논란이 있고 시행령과 종합편성 및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활동 등 현안이 많은 데 일주일이나 자리를 비운다는 게 부담이 됐던 것 같다”며 “이번 출장이 정례회담이고 당장 현안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감안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최 위원장이 출장을 취소함에 따라 방통위의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 등 미디어법 후속조치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방통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문사의 방송시장 진출시 발행부수 및 유가판매부수 자료 인증 ▦지상파 방송과 종합유선방송사업자간 상호진입 비중 33%까지 허용 ▦가상 및 간접광고 크기 및 광고 시간 등의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의 실무를 담당할 TF팀을 공식 발족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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