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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大 2,000억원 지원

내년부터 권역별로 ‘산학협력 중심대학’ 10여 곳이 선정돼 매년 400억원 씩 5년간 2,00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는 권역별로 일반대학(대학간 컨소시엄 가능) 8곳을 뽑아 연간 30억~70억원씩 300억원을 나눠주고, 산업대는 권역별로 최대 2개 이내로 전국에서 5곳 안팎을 선정, 10억~40억원씩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반대학의 권역별 분배는 수도권과 강원권, 충북권, 대전ㆍ충남권, 대구ㆍ경북권, 부산ㆍ울산ㆍ경남권, 전북권, 광주ㆍ전남ㆍ제주권 등으로 나뉜다. 사업비는 특정 사업이나 개별 프로젝트가 아닌 연구개발과 장비구축, 인력 양성 등 사업패키지 형태로 지원되며 일반대는 산학협력 제도 도입 및 교육제도 개편, 산업대는 산학협력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둬 지원할 대학을 선 정하게 된다. 선정될 경우 ▦지역기업과의 기술개발 및 지도ㆍ이전 ▦지역기업 등과 함께 활용 가능한 연구장비 구입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력 양성 ▦사업비ㆍ 운영비 등 세부사업별로 지원 사업비를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진다. 선정되려면 지역별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과정 개편(특성화학과 육성과 교과목 개편, 계약형 학과 설치, 현장실습학점제 및 공 학교육인증 추진등) 및 교수 임용ㆍ평가 시스템 개선(산학협력 전담교수제 도입, 산업계 출신 교수임용 확대, 대학-산업체간 인적교류 확대 등) 전략 을 제시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지자체와 산업체도 각각 5%의 현금을 의무적으로 대응 투자해야 한다. 일반대는 공대를 중심으로, 산업대는 대학 전체로, 그리고 대학 단독 또는 다른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단을 구성할 수 있다. 교육부, 산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학협 력중심대학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30일 전체 대학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연 뒤 6월18일까지 이번 사업을 관리할 전담기관인 산업기술재단(www.kotef.or.kr)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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