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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家 못난이 '건설'때문에...그룹株 줄줄이 하락

두산건설에 대한 두산중공업의 대규모 자금 수혈 소식에 그룹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두산건설은 전날 보다 190원(5.85%) 떨어진 3,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1조원 자금 수혈을 받아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 초반 5% 이상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반전했다.



두산을 비롯한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등도 줄줄이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두산중공업은 총 1조원의 자금을 두산건설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두산중공업은 5,716억원 규모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부를 두산건설에 현물 출자키로 했다. 또 4,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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