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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해 해저터널 논의

북미와 아시아 대륙 사이의 베링해협에 해저터널을 뚫어 철도로 연결하는 계획이 다시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뉴욕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빌 클린턴 전대통령이 작년 12월에 서명한 철도 자원법에 따라 알래스카주의 페어뱅크스와 캐나다 서북부를 잇는 철도부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제2단계'로 베링해 해저 터널계획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링해협의 폭은 30여㎞로 터널이 뚫려 양측의 간선철도와 연결되면 태평양을 횡단하는 물류수송 시간이 2주까지 단축되고 연간 수송량이 300억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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