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바레인의 밥코 LBOP 프로젝트가 중동의 경제 전문지인 MEED로부터 프로젝트품질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MEED 프로젝트 품질 대상은 한해 동안 GCC(걸프협력회의.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국가에서 완공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설계와 시공, 공기와 안전 등 프로젝트의 전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상이다. 분야별 전문가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중동 최고 권위의 프로젝트 상으로 꼽히며, 오일·가스, 발전·담수, 산업, 하수재처리, 건축, 지속가능발전 등 총 6개 분양에서 국가별 프로젝트품질대상을 선정해 그 중 하나를 올해의 프로젝트로 정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의 밥코 LBOP 프로젝트는 오일·가스 분야에서 바레인 프로젝트품질대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40만톤의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삼성엔지니어링이 2011년 완공해 현재 상업 가동 중에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