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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실적발표 돌입 첫날 약세반전(10시5분)

연 6일 상승행진을 거듭하던 종합주가지수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첫 날인 11일 약세로 돌아서며 980대 중반으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7.51포인트 내린 985.02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약세에 이어 990선이 무너진 채 출발한 이날 시장은 외국인들이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며 매수강도가 뚜렷하게 둔화된데다 프로그램 매물을 중심으로 기관들이 일제히 '팔자'에 나서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이 시간 현재 개인들이 5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의 매수우위는 14억원에 그치고 있고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582억원의 순매도다. 외국인들은 소폭의 매수우위를 보이고는 있으나 철강.금속업종에서 순매도 규모186억원을 기록하며 집중적 매도공세를 보이고 있고 반면 전기.전자업종과 금융업종에서 각각 53억원, 45원의 매수우위다. 건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된 철강,금속업종과 지수 약세반전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증권주들이 각각 1.83%, 1.71% 하락,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0.77% 하락, 51만8천원으로 밀려났고 LG필립스LCD(-1.60%), LG전자(-1.13%), 삼성SDI(-0.70%) 등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우위가 나타나고 있는 금융주들도 국민은행(-0.21%), 신한지주(-1.09%), 우리금융(0.99%) 등이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외국인의 매도타깃이 되고 있는 포스코는 1.72% 하락, 20만원선이 다시 무너졌다. 이밖에 진로 노조의 인수실사 거부소식이 전해진 하이트맥주(-0.97%), 유통업종대표주 신세계(-0.46%) 등도 약세이나 실적호조와 함께 향후 건설경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대건설(2.23%)은 개장 초반부터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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