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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포렘, 폐목재 활용 콘크리트 거푸집 첫 선

한솔포렘(대표 문주호·文周鎬)은 8일 중밀도섬유판(MDF)을 이용해 만든 콘크리트 거푸집용 「테고(TEGO)보드」를 시판한다고 밝혔다.콘크리트 지지대로 쓰이는 테고합판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아산공장에 연산 100만매 규모의 설비를 준공한 것이라고 한솔포렘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폐목재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싸고 합판과 달리 나무결이 없어 콘크리트 시공벽면이 매끄럽게 나온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특히 재활용횟수를 크게 늘릴 수 있어 건설회사의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테고합판은 대부분 수입원목으로 만들어져 1매에 2만3,000원이나 되고 원목가격 변동에 따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 안정적인 구매가 어려웠다. 또 합판 나무결이 일어나 시공벽면이 매끄럽지 못한 단점이 있었다. 이일호(李日澔) 영업팀장은 『건설현장에서 합판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절실히 요구돼왔다』며 『앞으로 방수기능이 강화된 MDF를 이용한 테고보도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솔포렘은 7월중 2호기를 증설, 4,500억원에 달하는 국내 테코합판 시장의 30%이상(1,500억원)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02)3287-6874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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