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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첫 직선제 투표율 62.7%. 17~23일 결선투표
입력2014-12-12 15:01:06
수정
2014.12.12 15:01:06
민주노총은 12일 직선제로 치러진 제8기 지도부 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잠정치인 52.55%보다 높은 62.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위가 과반 득표를 획득하지 못해 민주노총은 득표 1, 2위인 한상균 후보조와 전재환 후보조가 17일부터 23일까지 결선투표를 치른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 10월 2일 기준으로 작성된 선거권자 수는 67만1,085명이었으나 자체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선거일 기준으로 집계한 선거권자는 66만9,978명으로 줄었다. 선거권자 중 42만95명이 투표를 했다. 잠정 집계에서 2위를 차지했던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는 최종 집계에서 14만644표(33.5%)를 얻어 835표(0.19%) 차이로 1위에 올랐다. 기호4번 전재환 후보조는 13만9,809표(33.3%)를 득표해 2위를 차지했다. 결선투표에서는 투표율과 상관없이 투표자 중 과반 득표자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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