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화점 카드 30%가 장롱신세
입력2002-05-14 00:00:00
수정
2002.05.14 00:00:00
백화점 카드를 발급받는 사람 10명중 6명은 6개월 이내에 카드를 사용하며 처음 6개월간 카드를 쓰지 않으면 그 이후에도 대부분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롯데백화점이 작년에 백화점카드를 새로 발급받은 고객 38만명을 대상으로 카드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63.2%는 6개월 내에 한 번 이상카드를 사용했다.
이에 비해 36.8%의 고객은 6개월내에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고객 중 75.2%는 그후 6개월 동안에도 카드를 사용하지 않아 이탈고객으로 분류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카드를 사용할 손님이 처음 6개월 이내에 결정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백화점은 카드를 새로 발급받은 고객이 실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화점카드를 조기에 사용한 고객일수록 전체 사용금액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를 발급받은 첫 달에 카드를 사용한 회원의 경우 연간 구매금액이 140만9,000원이었으며 1개월 후에 사용한 고객은 105만3,000원, 2개월 후 사용고객은 78만6,000원, 3개월 후 사용고객은 65만3,000원이었다.
임동석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