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달중 콜금리 인상가능성
입력2002-04-25 00:00:00
수정
2002.04.25 00:00:00
박승 한은총재 "물가 선제적조치 필요"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콜금리 인상과 관련해 "수출과 설비투자가 2분기에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제여건이 금리 인상쪽으로 바뀌고 있다"며 "거시경제지표와 경기상황을 확인한 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경기측면에서는 화끈하게 살아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물가측면에서는 금리·통화정책이 6개월~1년 뒤에야 효과가 나기 때문에 미리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충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박 총재는 이어 "5월 초에 4월의 거시경제지표를 보고 서두를 필요가 없다면 빨리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기가 살아나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게 내 욕심이지만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면(콜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문재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