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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덕, 아이즈비전 최대주주로

벨리키측 지분 절반 매입 29.33% 늘어

해덕, 아이즈비전 최대주주로 벨키리측 지분 절반 매입 29.33% 늘어 해덕투자개발(이하 해덕)이 우리홈쇼핑의 공동대주주인 아이즈비전의 최대주주가 됐다. 우리홈쇼핑은 롯데가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해덕은 5개월 전 벨키리홀딩스와의 적대적 M&A(기업 인수합병) 경쟁에서 밀리며 코스닥기업인 아이즈비전의 대주주 자리를 넘겨줬으나 이번에 벨키리측의 지분 절반(15만주)을 매입해 지분율은 29.33%로 뛰었다. 해덕은 그동안에도 우호지분을 규합해 아이즈비전에 대해 경영권을 행사해왔으나 이번에 단독으로 최대주주의 자리에 올랐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아이즈비전과 경방이 우리홈쇼핑의 공동 대주주인 상황에서, 우리홈쇼핑의 일부 지분을 갖고 있는 해덕이 아이즈비전의 최대주주가 됐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 때문에 해덕이 아이즈비전의 최대주주가 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 3일 아이즈비전은 상한가를 달렸다. 아이즈비전의 한 관계자는 “M&A 경쟁이 끝나면 주가하락이 일반적인데, 우리홈쇼핑에 대한 수혜를 기대하는 것 아니냐”며 “하지만 우리홈쇼핑 M&A건은 전혀 가시화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통신판매업체인 아이즈비전의 실적이 좋지 않은데다, 과거 해덕과 벨키리의 적대적 M&A 경쟁도 주가 올리기의 수단이라는 일각의 추측도 있다며 향후 아이즈비전의 주가를 낙관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하고 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입력시간 : 2004-06-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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