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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물가상승률 올 최저치 기록

소비자물가 3.2%추석에도 불구하고 상추ㆍ열무 등 농수축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져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물가가 이미 상당부분 올라 올해 연간 물가 안정목표치인 4.0% 이하 상승은 미지수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중 소비자물가’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동기대비 3.2%로 올들어 처음으로 3%대로 떨어졌다. 작년동기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2월에 4.2%를 기록했다가 4∼7월 5%대로 올랐다가 지난달 4.7%로 다소 하락했었다.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이달에 0.0%로 지난 달에 비해 물가가 하나도 오르지 않았다. 이처럼 소비자물가가 오르지 않는 이유는 계절적인 변동이 심한 농수축산물의 가격이 지난 달에 비해 0.7%나 떨어졌기 때문이다. 농수축산물 가격은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0.1%포인트 하락요인으로 작용했고 다. 그중에서도 특히 농산물은 0.26%포인트 마이너스 요인을 제공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상추(-28.0%)와 열무(-48.1%),배추(-9.7%),무(-16.3%) 값은하락한 반면 쇠고기(8.5%)와 배(31.5%) 값은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유가 하락으로 전월대비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공공요금은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0.3% 올랐고 집세(전세 0.3%,월세 0.1%)와 개인서비스 요금(0.2%)도 다소 상승했다. 그러나 올해 소비자물가 목표치인 전년 말 대비 4.0%이하 상승은 미지수다. 올 9월까지 전년 말 상승률이 3.5%나 돼 앞으로 남은 3개월에 물가가 0.5%내로만 올라야 하는데 고유가, 환율 등의 불안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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