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대봉엘에스의 매출 비중은 화장품원료 50%, 원료의약품 35%, 사료 및 기타가 15%로 수출 매출은 1%에 불과한 전형적 내수 업체”라며“국내 제네릭 시장의 확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원료의약품 부분에서는 지난해부터 고혈압치료제의 제네릭 시장 확대로 고혈압 관련 제품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고혈압 관련 제품의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5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궤양치료제의 제네릭 시장 성장의 수혜 기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화장품 부분의 주요 제품은 헤어케어용 화장품 원료로 최근 소비자들의 모발에 대한 관심 증대로 헤어케어용 화장품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저가부터 고가제품까지 모두 생산해 시장 내 독점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교보증권은 대봉엘에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8.6% 증가한 56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6% 증가한 78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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