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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株 잇단 개별호재에 '초강세'

유한NHS등 2일째 상한가

새로운 기술개발 추진 및 합작법인 설립, 특허출원 등 바이오업종 내에 개별호재가 쏟아지면서 관련 종목들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18일 주식시장에서 오리엔트바이오(14.84%), 뉴로테크(14.80%), 유한NHS(14.39%) 등 바이오주가 급등한 채 장을 마쳤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날 위암발생 여부를 사전에 알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한다고 밝혔다.진단법 개발은 올 하반기 보건복지부의 유전자 진단법 허가를 취득한 후 시작될 예정이다. 뉴로테크는 이날 뇌졸중 및 척수손상 치료약물로 개발 중인 ‘Neu2000’에 대해 심장질환 관련 용도특허를 미국에 신규로 분할 출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한NHS는 차병원 계열사인 차바이오텍이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 호재성 공시를 내놓은 알앤엘바이오(-1.69%), 코바이오텍(-13.95%)은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 반전, 명암이 엇갈렸다. 중국에 1,800만달러 규모의 소독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5%가량 급등했던 알앤엘바이오는 이내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상승폭을 내줬다. 팜스웰 흡수합병을 밝힌 코바이오텍은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다 장 막판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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