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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해양부문 수주 100억달러 돌파

원유생산 플랜트 1기<br>1조9,000억원에 따내<br>올 목표 16% 초과 달성

류완수(왼쪽) 대우조선해양 사업총괄 부사장과 존 얀트 제이콥센 스탯오일사 구매담당 부사장이 1조9,000억원 규모의 고정식 플랫폼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1조9000억원을 한번에… 한국 조선 '초대박'
대우조선, 해양부문 수주 100억달러 돌파원유생산 플랜트 1기1조9,000억원에 따내올 목표 16% 초과 달성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류완수(왼쪽) 대우조선해양 사업총괄 부사장과 존 얀트 제이콥센 스탯오일사 구매담당 부사장이 1조9,000억원 규모의 고정식 플랫폼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원유생산용 해양플랜트 1기를 수주하며 업계 최초로 올해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다국적 에너지 회사인 스탯오일사로부터 영국 대륙붕 마리너 유전에 설치될 원유 생산을 위한 고정식 플랫폼 1기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액은 약 1조9,000억원으로 옥포조선소에서 제작돼 오는 2016년 말까지 현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분 1기도 포함돼 있다.

이번에 수주한 고정식 플랫폼은 원유 생산을 위한 상부 구조물로 약 3만1,000톤 규모에 일일 8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완공 이후 영국 북해 지역 대륙붕에 설치돼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은 총 29척, 127억2,000만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 제품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인 110억달러를 약 16% 초과 달성했다. 특히 해양 부문의 수주 확대가 두드러져 전체 수주액의 82.5%인 약 105억달러를 해양 부문에서 수주하며 세계 조선업계 사상 최초로 해양부분에서만 수주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성공적인 영업 비결은 철저한 고객관리와 수주 포트폴리오의 다변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심해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만큼 내년에도 해양 부문의 수주 릴레이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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