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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이색직업으로 뚫어라

언어 치료사·다이어트 프로그래머등 각광

경제 및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컬러리스트 등 새로운 직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유례 없는 취업난 속에서도 이들 직업의 경우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일자리를 잡는 데도 큰 어려움이 없다. 새로이 부상하는 이색직업을 소개한다. ◇컬러리스트=컬러리스트는 색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색채 전문가로 ‘컬러 코디네이터(color coordinator)’라고도 불린다. 컬러리스트의 활동 분야는 패션ㆍ미용ㆍ색채기획 등으로 아주 다양하다. 한국공업은 휴대폰용 도료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아예 5명의 컬러리스트로 구성된 디자인팀을 운영하고 있다. 박희준(30) 컬러 디자인팀장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색상을 조사하거나 최신 유행 등을 분석하며 하루를 보낸다. ◇언어치료사=언어치료사는 청각장애나 뇌성마비로 언어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전문직업이다. 현재 동산보청기의 경우 8명의 언어치료사들을 고용하고 있다. 동산보청기의 난청연구센터에서 근무하는 언어치료사 박주원(35)씨는 언어 장애를 가진 아이가 처음으로 ‘엄마’라고 입을 뗄 때 무한한 희열을 느낀다. ◇미술 심리 치료사=과중한 업무 등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심리 치료사라는 직업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그림을 이용한 심리 치료가 선호되는 추세다. 사회복지사로 근무중인 정영숙(25)씨는 “일반 정신과 치료와는 달리 미술심리 치료는 환자가 그린 그림에 담겨진 심리 상태를 유추하고 상담해야 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력과 부드러움을 지닌 여성들에게 적합한 직업”이라고 소개했다. 미술심리치료사는 한국미술치료협회에서 주관하는 6개월의 치료사 과정과 자격시험만 통과하면 취업이 가능하다. ◇다이어트 프로그래머=식이요법, 운동, 정신상담 등 다이어트에 관한 각종 사항을 관리해주며 심신의 건강을 찾아주는 직업이다. 고객의 신체 균형 상태를 기계로 측정, 이를 바탕으로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할지, 적합한 운동은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짜고 처방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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