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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조속 개최 촉구

한·미 외무회담, 車등 통상현안도 협의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과 콜린 파월 미 국무부 장관은 27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지난달 미국이 제의한 북ㆍ미 대화 재개에 북한이 조속히 응해올 것을 촉구했다. 파월 장관은 이날 대북정책 조율과 함께 미국산 자동차 판매에 대한 국내시장의 장벽완화를 위해 관세인하 등의 특단대책이 필요함을 정부측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은 이에 미국의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 조치를 신중히 처리해줄 것을 요구했다. 파월 장관은 또 임동원 통일부 장관과도 잇따라 면담하고 대북정책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파월 미 국무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남북대화의 조기성사를 위해 한미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또 북ㆍ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미국이 적극적인 노력을 취해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월 장관은 다음 목적지인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28일 오전 이한한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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