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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지오텍 원전설비 해외진출 청신호

美 기계학회 인증심사 통과

성진지오텍의 원자력발전부문 해외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성진지오텍은 미국기계학회(ASME)의 원자력발전 기자재 인증 N스탬프 인증 심사에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심사 통과한 부분은 원자력 발전 주기자재 제작 인증성 N과 부품생산 자격 및 원자력기기 조립 인증서 NPT, NA 등 3개다. 앞으로 공식 인증획득까지는 6주 정도가 걸리며 현재 ASME 심사팀으로부터 인증추천을 받아 서류상의 절차만 남겨둔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3건 모두 원자로 안에 설치되는 핵심설비와 관련된 것으로 앞으로 고부가 원전설비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성진지오텍은 지난 2003년 대한전기협회(KEPIC)로부터 국내 원자설비 공급자격 인증을 모두 획득한 바 있어 원자력시장 진출에 대한 국내외 자격요전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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