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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약중독자 급증불구 치료사업은 뒷걸음질"

마약 투약사범이 급증하고 있지만 중독자의 치료사업은 겉돌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 김병욱 마약관리과장은 최근 열린 마약류 워크숍에서 『국내의 경우 마약사범은 93년 6,773명에서 97년 6,947명으로 증가율이 비교적 낮지만 투약사범은 93년 2,312명에서 97년 4,045명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치료보호는 93년 131명(5.7%)에서 작년 43명(1.2%), 올10월말 현재 57명으로 감소해 치료사업이 겉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과장은 「마약관리 현황과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80년대만 하더라도 마약류 오·남용은 기지촌 등 특수계층에 국한됐으나 이제는 전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대국민 경각심 고취와 함께 효과적이고 적절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과장은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원인에 대해 국민소득 향상에 편승한 유흥접객업소의 증가·산업화에 따른 현실도피 성향의 팽배·출입국 자유화에 따른 밀반입 증가 등을 꼽았다.(02)380_1829【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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