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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소비지출 기대 모두 위축

■ 소비자 동향한은의 3ㆍ4분기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는 가뜩이나 경기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마저 위축될 것임을 가리키고 있어 향후 경기침체에 대한 위기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들의 부동산 구입의지는 늘고 있고 자동차 구입계획역시 전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나 내구소비재 소비증가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 경기ㆍ수입ㆍ소비지출 기대 모두 위축 향후 6개월간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 CSI는 2분기 90에서 3분기 85로 하락, 앞으로 생활형편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1년동안의 가계수입을 예상하는 가계수입전망CSI는 2분기 95에서 92로, 향후 6개월간의 경기전망CSI도 87에서 71로 하락했다. 경기에 대한 전망이 악화되면서 소비를 늘리겠다는 가구도 줄고 있다. 소비지출계획CSI는 2분기 111에서 107로 하락했다. 소비자동향지수(CSIㆍConsumer Survey Index)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구가 많고, 반대로 100 미만이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구가 많다는 뜻이다. ◆ 아파트 구입희망은 증가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6개월후 부동산을 구입할 의도가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6%, 자동차를 구입하겠다는 비율도 4%로 지난 분기 조사때와 같은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희망 부동산으로는 아파트(49→58%), 단독주택(19→16%), 토지(7→10%), 상가(11→8%), 기타(9→5%), 임야(5→3%) 등의 순으로 아파트 구입희망가구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월소득 300만원 이상의 고학력, 고소득의 봉급생활자계층에서 부동산 구입을 계획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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