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기(사진) 전 산업은행 총재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58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재무부 차관, 경제기획원 차관을 거쳐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산업은행 총재를 지냈다. 이후 1992년부터 1998년까지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했다. 1985년에는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준(육군 중령)ㆍ영씨(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딸 남연씨가 있고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이 사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5일 오전8시30분이다. (02)301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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