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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승한 회장(63)은 6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 국가를 위한 성장과 기여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이와 관련해 풀뿌리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홈플러스 사회기여재단을 연내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큰 바위 얼굴 경영 언약식'이라는 주제로 홈플러스 고객과 NGO, 학계, 협회, 임직원 등 총 60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 회장은 홈플러스의 사회공헌활동을 국내 전반에 전파하고 중소기업과 각계각층의 리더, 학계, NGO 등과 연합한 '네트워크형 연합재단'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년 오픈 예정인 테스코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친(親) 한국형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에 진출시켜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산지 직거래나 상품 공동개발처럼 고객과 제조업체, 유통업체 간 협력을 확대해 2012년 17조5,000억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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