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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회장 김용구씨 당선
입력2004-02-27 00:00:00
수정
2004.02.27 00:00:00
정민정 기자
김용구(64) 전 광업조합 이사장이 제22대 기협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관에서 열린 기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김 당선자는 유표 득표 189표 가운데 98표를 얻어 김영수 현 회장을 7표 차이로 따돌리고 제22대 기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에 앞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득표를 한 김영수 현회장과 김용구 광업조합 이사장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김 신임회장은 “중앙회의 조직과 운영의 틀을 근본적으로 개혁해 조합에 군림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개별 조합을 지원하는 사업단 조직으로 개편하고 기술개발과 시장개척 등 서비스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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