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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 기름값 아끼기 전략] "최대 8%적립·할인등 혜택…

카드로 결제<br>꼬박 모은 포인트 잘쓰면 年수십만원 절약… 대형마트·영화관람료 할인등 부가서비스도



SetSectionName(); "최대 8%적립·할인등 혜택… 카드로 결제 [고유가시대 기름값 아끼기 전략]꼬박 모은 포인트 잘쓰면 年수십만원 절약… 대형마트·영화관람료 할인등 부가서비스도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경기도 분당에 사는 회사원 강모 씨는 한달에 30만원 정도 기름을 넣는다. '알뜰한 강 씨'는 올 초 기름값을 한푼이라도 아껴볼 생각에 각종 정보를 모은 뒤 'SK스마트 우리V카드'를 신청했다. 강 씨는 SK주유소에서 주유금액의 8%에 해당하는 월 2만4,000포인틀르 적립하고 한 달 5만원씩 쓰는 이동통신 요금을 3%씩 할인받는다. 집 근처 이마트에서는 식료품 구입시 5%를 할인받고 아이들과 CGV에서 영화를 볼 때는 3,000원을 할인받는다. 이렇게 적립하고 깎고 한 효과를 돈으로 환산하면 한달 무려 5만3,000원. 1년이면 60만원이 넘는다. 이처럼 정유사들은 회원제 포인트 적립 마케팅과 카드사 제휴 마케팅을 통해 치열한 '단골 대상 할인경쟁'을 벌인다. 잘 알아보면 기름값을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길이 보인다. 꼬박꼬박 1년만 혜택을 받으면 연간 수십만원을 아낄 수 있다. ◇현금결제 보다는 카드가 훨씬 유리= 주유소에서는 현금을 써서는 곤란하다. 각종 정유사 제휴 신용카드와 보너스카드를 이용해야만 할인ㆍ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SK에너지의 'SK스마트 우리V카드'는 주유 금액의 최대 8%까지 OK캐시백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휘발유가 리터당 1,600원이라고 가정하면 1리터를 넣을 때마다 128원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적립하는 셈. 주유할인 외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할인점에서 구매 금액의 5%를 할인해주며 휴대폰 이용료, 영화관람료 할인 부가혜택도 훌륭하다. 'SK현대오일백카드'는 주말에 차량을 많이 쓰는 운전자에게 유리하다. 주말 주유시 금액의 7.5%를 적립해주고 최대 2만5,000원 한도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카드사용료에서 차감 청구해 현금할인 효과가 있다. 베니건스, 아웃백 등 외식업체 5%, 스피드메이트 경정비점에서 5%, 교보AXA자동차보험 가입시 10%를 할인받을 수도 있다. GS칼텍스 제휴 신용카드 중 가장 할인폭이 큰 카드는 'KB-GS칼텍스 스마트세이브카드'와 '신한LOVE카드'다. 휘발유 기준 리터당 60원이 할인된다.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편이라면 전월 결제금액에 따라 주유할인 혜택이 많이 제공되는 쪽이 유리하다. '우리V카드'와 '외환넘버N카드'의 경우는 전월 이용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다음달 주유 시 리터당 80원까지 깎아준다. 할인보다 포인트가 좋은 고객은 '신한 빅플러스 GS칼텍스 스마트카드'와 '삼성 오일앤세이브카드'가 낫다. 리터당 80점으로 적립률이 가장높다. S-OIL은 휘발유 리터당 최대 100원까지 적립되는 'S-OIL보너스 외환카드'를 필두로 상시 80원씩 적립되는 'S-OIL KB카드'와 'S-OIL T클래스&오일 삼성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적립보다는 할인이 더 좋은 운전자는 최대 80원 할인되는 '우리 S-OIL V카드', 상시 60원씩 할인되는 '신한 S-OIL 카드', '우리 스카이패스 S-OIL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현대오일뱅크는 '기업은행 제로팡팡카드'와 신한카드와 제휴한 369데이 서비스를 대표 혜택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중 제로팡팡카드는 매월 10, 20, 30일 '제로데이'에 주유할 경우 리터당 100원을 깎아줘 한달 200리터를 제로데이에만 넣을 경우 2만원을 아낄 수 있다. 신한카드는 매월 3ㆍ6ㆍ9로 끝나는 날이 할인일로 지정해 리터당 80원을 적립해주고 5,000포인트가 넘으면 포인트로 주유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포인트도 잘 쓰면 보배= 꼬박꼬박 모은 포인트도 잘 써야 돈이다. 소비자들이 포인트 사용을 미루는 사이 매년 막대한 포인트가 소리도 없이 사라져 간다. SK의 'OK캐쉬백포인트'는 쓸 수 있는 곳이 가장 많다.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 TGI프라이데이스, 파리바게트, 영화관, 서점 등 전국 4만5,000여 가맹점에서 사용 및 적립이 가능하다. GS칼텍스 주유포인트는 지난해 GS&POINT로 새롭게 태어나 제휴 사용처를 대폭 늘렸다. 우선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에서 1포인트를 1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5대 멀티플렉스 등 9,000여 제휴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프로축구 FC서울 입장권도 할인받을 수 있다. 포인트를 이용해 기름을 넣는 것도 좋은 사용 방법이다. S-OIL의 경우 삼성ㆍ우리ㆍKBㆍ신한ㆍ외환ㆍBC카드의 일부 카드로 주유 결제시 포인트 사용을 요청하면 카드 포인트로 우선 결제되고 차액만 청구된다. 이 같은 서비스는 다른 정유사 제휴카드도 마찬가지다. 현대오일뱅크 포인트를 1만3,000점부터 20만점까지 모은 주유고객은 레저용품, 차량용품, 가정용품 등 100여종의 사은품을 1년 내내 신청해 집으로 배달시킬 수 있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www.oilbankcard.com)의 포인트몰에서는 외식, 커피 등으로 교환 가능한 모바일 쿠폰 등을 신청할 수 있고 제휴 온라인 쇼핑몰과의 링크를 통해 자동차 용품, 공연티켓, 도서 등에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ℓ당30~50원 싼 셀프주유소 이용 연료 가득 채우면 연비 떨어져… 조금씩 자주 주유하는것도 방법 결제수단을 통해 기름값을 절약하는 방법 외에 도 아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약간의 수고를 통해 기름값을 아끼는 방법이 많다는 뜻이다. 우선 셀프주유소다. 셀프주유소는 고객이 차에서 내려 직접 결제하고 주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한 두번 해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일반적으로 셀프주유소는 인근의 일반 주유소보다 휘발유 기준 30~50원이 싸다. 가장 적극적으로 셀프주유소 이용을 장려하는 회사는 GS칼텍스로 인터넷홈페이지 (www.selfservicestation.co.kr)를 통해 위치를 알려준다. 현재 서울, 수도권과 광역시 지역에 100개 이상을 운영 중이며 특히 지난 1월에는 서울 강남 지역에 대형 셀프주유소를 오픈해 '강남에서도 셀프가 통한다'는 점을 입증해 냈다. S-OIL도 차츰 셀프 주유소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누구나 처음 한번 배우면 셀프주유를 쉽게 할 수 있다"면서 "처음 오는 고객에게는 셀프주유법을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는 만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값싼 주유소를 평소 알아놓는 것도 주유 비용을 아끼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이다. 일선 주유소들은 국지적인 환경에서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기 때문에 같은 지역이라도 주유소마다 기름값이 다르다. S-OIL 관계자는 "집 근처, 자주 다니는 이동경로에서 가장 저렴한 곳을 파악하고 계획적으로 주유하면 보다 저렴하게 기름을 넣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금 귀찮더라도 '조금씩 자주' 주유하는 것도 방법이다. 60리터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면 그 무게가 45㎏다. 조금 과장하면 성인 여성 한명을 더 태우고 다니는 셈이라 연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골프채 등 무게 나가는 물건을 늘 트렁크에 싣고 다니는 것도 '기름을 길에 버리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GS칼텍스측은 "주유소가 제공하는 종합적인 혜택을 고려해서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주유소별 경영전략에 따라 기름값은 높더라도 세차, 사은품 등 혜택이 좋은 곳과 가격으로 승부하는 집이 따 로 있기 때문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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